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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속 이슈

쿼드러플 위칭데이, 네마녀의 날이 무엇일까?

코로나 시대에 들어서면서, 국내에는 많은 주식 투자자가 생겨났습니다. 흔히 개인 투자자들을 개미 투자자라고 하는데, 이번 코로나 시기에 주식계좌를 개설한 사람들 중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수익을 봤을까요? 

동학 개미운동

한국 갤럽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8월 25~27일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주식투자자의 절반인 50% 가량이 '올해 주식투자로 이익을 봤다'라고 답을 했다고 한다. 반면에, '손해를봤다' 라는 주식 투자자는 26%에 그쳤으며, '이익이나 손해도 안봤따'는 23%였다. 사실상 압도적인 확률로 수익을 본 사람이 많은 것이다.

 

코로나 시대에는 주식 차트가 상승곡선을 대체로 그리다보니 수익을 본 투자자가 많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이 된다. 그렇다면 개미투자자들이 고려할 위험요소들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 한가지 경제지식 하나를 소개할까 해본다.

 

쿼드러플 위칭데이 

 

‘네마녀의 날’이라고도 하며, 지수 선물·옵션, 개별주식 선물·옵션이 동시 만기되는 날이다. 지수 선물·옵션, 개별주식 옵션 만기가 겹치는 ‘트리플(Triple) 위칭데이’에 개별주식 선물을 포함하여 숫자 ‘4’를 의미하는 ‘쿼드러플(Quadruple)’을 붙여 만든 용어이다. 쿼드러플 위칭데이는 네 마녀가 돌아다녀 혼란스러운 것처럼 지수 선물·옵션, 개별주식 선물·옵션이 동시 만기되어 변화가 예측되지 않는 주식시장을 의미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 

 

그렇다면 이 네마녀의 날 또는 쿼드러플 위칭데이 에는 어떤일이 일어날까요?

 

콜옵션에 베팅한 사람들은 올리려고 할 것이고 풋옵션에 베팅한 사람들은 내리려고 힘싸움을 하게 되죠. 그렇다보니 주식 차트가 요동치게 되는 것입니다. 거래량이 엄청 많을 테니깐요. 이 힘싸움들이 치열해서 수익이 확정되기 때문에 포지션을 청산하게 되거나 롤오버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자칫 한쪽으로 힘이 몰려 큰 가격이동이 나타날 수 있는 날입니다.

 

그렇다면 쿼드러플 위칭데이 또는 네마녀의 날은 언제일까요?

 

대한민국은 각 분기 마지막 달인 3월/6월/9월/12월의 두번째 목요일을 쿼드러플 위칭데이라고 합니다. 그에 반해 미국은 각 분기의 마지막달 3월,6월,9월,12월의 셋째주 금요일이라고 하네요.

 

과연 이번 쿼드러플위칭데이에는 우리에게 어떤 주식변화를 보여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