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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속 이슈

골때리는 그녀들 결승전 최종 우승팀은? 이천수 부부더비 결과 공개(불나방 VS 국대패밀리)

골때녀 부부더비 이천수와 심하은

저번주에 골때리는그녀들 결승전 전반전 까지만 방송이 되고, 후반전 및 최종 결과는 이번주에 공개가 되었는데요. 결승전 답게 좋은 전반전 경기를 보여준 만큼 이번주도 기대를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골때녀13화 초반에는 부부더비의 주인공인 불나방 감독 이천수와 국대패밀리 심하은 부부의 모습이 보여지면서,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는데요. 서로 상대팀이라는 부분에서 의식을 하고 서로 차도 따로 출근을 하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골때리는 그녀들 결승전 전반전 요약

전반에서는 서동주가 절대자의 크로스를 조하나가 좋은 슈팅으로 연결했고 그 볼이 양쪽 골대를 맞고 나오는 것을 서동주가 잘 주워먹으며 선제골을 넣게 되었어요..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알지만, 반대쪽 크로스 이후에 슈팅과 튕겨저 나오는 볼을 마무리하는 모습은 프로 축구에서도 많이 나오는 골 장면이에요. 그만큼 불나방은 수준급의 패스와 팀웍을 보여주며 선제골의 주인공이 될 자격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국대패밀리에게 먼저 선제골을 서동주가 성공하면서 한골 앞서게 되었어요.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전에 선발로 출전하지 않은 전미라 선수가 이대로 끝을 낼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아픈 몸인데도 불구하고 교체로 출전하겠다고 감독에게 얘기하며 투입하게 되었어요. 설날에 파일럿으로 진행했던 프리시즌에 득점왕을 했던 만큼 좋은 공격력을 갖고 있는 만큼 기대가 되기도 했어요. 

 

하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만큼, 원하는 데로 움직이지 못한다는 부분에서 스스로 계속 아쉬워 하기도 했어요.

 

갑작스러운 김병지 감독의 지시 - 땅볼 패스

공중 볼로 연결이 잘 되지 않다고 판단을 했던 국대패밀리 감독 김병지님은 국대패밀리 골키퍼 은지에게 땅볼로 던져줘 보라는 지시를 하게 되었는데요. 평소에 하지 않았던 방식에 어색함을 느꼈는지, 골키퍼 은지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역습에 의해 위기를 겪게되서 김병지는 타임아웃을 하며, 방법을 설명하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축구를 평상시에 자주 접하지 않았던 여성분들인 만큼, 기존에 익히지 않은 기술에 대해서는 당황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작전 지시 이후에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1골을 먼저 먹히게 된 국대 패밀리는 좋은 경기력을 마지막에 보여주기도 했고 양 팀다 결승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경기력을 보여줬어요. 두 팀의 감독과 선수들의 투지를 보고 있으니, 왠만한 프로 축구 경기보다도 재미가 있더라구요.

 

골때리는 그녀들 결승전 하프타임

하프타임에는 김병지 감독이 심하은 선수에게 몇가지 엄격한 분석을 해주며 지시를 해줬던 부분이 조금 서러웠는지, 경기가 시작하기 전에 잠깐 눈물을 흘리는 보이기도 했는데요.

심하은 선수는 전담 키커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중요한 포지션에 있었기도 했고 경기 내내 패스가 잘 연결이 되지 않아 아무래도 스스로 잘 풀리지 않는다는 것을 느껴서 답답함에 눈물을 흘린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되요. 

이 부분에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였던 전미라는 프로 선수가 아닌 점에서 그럴 수 있다고 얘기도 하기도 했어요. 그러면서도 운동선수는 경기 중에는 최대한 냉정해야 한다는 부분을 얘기하며 조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골때리는 그녀들 결승전 후반전

골때리는 그녀들 결승전 후반전이 시작되고 양 팀이 서로 번갈아가며 계속 공격을 주고 받았어요. 확실히 절대자라 불리는 박선영이 중심을 꽉 잡고 있는 만큼 불나방은 쉽게 무너지지 않더라구요.

양 팀 에이스인 박선영과 전미라가 충돌을 하기도 하고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어요.

반칙 이후에 얻은 공을 국대패밀리의 심하은 선수가 잘 연결을 하며 위협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어요.

이후에는 전미라 선수가 좋은 슈팅을 보여주기도 하면서 계속해서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경기를 하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게 되더라구요.

국대패밀리 양은지 선방쇼

국대패밀리의 골키퍼 은지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계속해서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골키퍼 출신 김병지 감독 역시 좋은 평가를 하면서 칭찬을 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계속해서 양은지 골키퍼는 점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더라구요.

경기가 한창 진행되고 국대 패밀리가 계속해서 공격을 하면서 결국은 좋은 기회를 얻었어요. 수비수가 걷어낸 볼을 낚아채며 스루패스를 받은 명서현이 빠르게 불나방 수비수 범다이크를 재치며 돌진한 후에 슈팅까지 이어졌고

그 공을 잘 막아낸 불나방의 골키퍼였지만, 튕겨져 나온 볼을 한채아가 마무리를 하면서 동점골을 넣게 된 것이죠. 불나방의 첫 선제골만큼이나 국대 패밀리의 동점골 역시 아주 수준 높은 역습을 보여주었어요.

그렇게 국대패밀리와 불나방은 1:1이 되며 더욱 팽팽한 결승전이 만들어졌답니다.

이수근과 김성재 해설이 한 말인 '결승전답습니다' 는 정말 저 포함 다른 시청자 모두가 인정할 만큼의 경기였어요.

 

골때녀 결승전 막내 대결 박승희 VS 서동주

양팀 막내 박승희 선수와 서동주 선수의 치열한 모습을 볼 때에는 정말 프로축구를 보는 듯한 모습이었어요. 특히 서동주가 수비수 두명을 등지고 볼을 소유하려는 모습은 왠만한 남자들 보다도 훨씬 수준 높은 실력이었어요. 

평균 48세 FC불나방 팀의 체력 저하 및 부상

FC 불나방의 팀원들 평균나이는 47세가 넘는다고 해요. 그만큼 체력적으로 긴 시간동안 격렬한 축구경기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아요. 다들 지쳐있는 모습에 이천수 감독은 적절하게 타임아웃을 하며 쉬게 만들었는데요. 이 부분도 상당히 좋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다들 지쳐있는 모습을 보니 저도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구요.

인터뷰에서 했던 신효범의 말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FC불나방 신효범 선수는 "경기를 뛰는게 어쩌면 마지막일 수도 있잖아요. 좀 더 중년으로 가면... 이만큼도 뛰지 못할 날들이 있을 것이다." "지금이 제일 젊은 때이기에 재밌게 이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라고 했어요.

 

이 말은 축구가 아닌 모든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명심을 하며 살아야할 조언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타임아웃 이후에 경기는 계속 되었고 양 팀의 공격은 계속 되었어요. 그러던중 균형을 깨는 상황이 나오게 되는데요. FC 불나방의 막내인 서동주가 골키퍼가 걷어낸 공을 낚아채며 다시 슈팅까지 이어졌고, 그 공을 아쉽게 실수를 하며 막지 못하면서 결국 국대패밀리는 한 골 더 먹히게 됩니다.

골때리는그녀들 결승전 결과 FC 불나방 승리

결국에는 골때리는그녀들 시즌1 우승팀은 FC불나방이 되었어요. 막내 서동주가 2골로 멀티골을 넣으며 승리로 견인하는 역할을 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FC 국대패밀리는 준우승을 하게되었어요. 다들 아쉬워 하는 모습이 보여서 안타깝기도 했지만, 이 순간에도 분명 배움이 있겠죠? 8개월이라는 기간동안 노력해준 FC 국대패밀리 선수분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고 싶습니다.

이렇게, 골때리는 그녀들 결승전 우승팀은 FC불나방이 되었습니다. 

골때리는 그녀들 시즌1의 왕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