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주된 이야기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영되는 드라마 오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들을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이에요.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스토리로 보여주는 드라마에요.
오 삼광빌라에서는 오직 피를 나눈 관계만 가족뿐만 아니라, 사랑하고 서로의 마음을 열 수 있다면 그 또한 가족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메시지를 남기는 것이 기획의도라고 해요.
요즘 같이 1인 가구, 싱글 라이프의 시대와 아주 잘 맞는 드라마라고 생각이 돼요. 최근에는 셰어하우스 같은 공용주택도 많이 생겨나고 있는 만큼 젊은 사람 중에서도 보는 사람이 종종 있다고 하네요.
30%를 돌파한 오 삼광 빌라 시청률
사실 처음에 제가 관심을 갖던 드라마는 아니었어요. 최근에 주말에 부모님과 함께 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는데 식당 아주머니들과 밥을 먹던 손님들의 시선이 한 곳으로 가 있는 모습을 보게 되면서 관심을 끌게 되었어요.
그리고 저는 드라마 오 삼광 빌라에서 들려오던 노래 소리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죠.
오 삼광빌라 OST 리스트
제 귀를 쫑긋 하게 만든 오! 삼광 빌라! OST 에는 무엇이 있고 누가 불렀는지에 대해 소개해볼게요.
- part 1 - 전민호, 사랑도 세월처럼 막을 수 없나 봐
- part 2 - 여은, City girl
- part 3 - 소연, 하나의 사랑
- part 4 - 빨간 의자, 사랑할거야
- part 5 - 한올, 요즘 청춘
- part 6 - 소희,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 part 7 - 남영주, 괜찮을까
- part 8 - 바다, 그대로 채워가요
- part 9 - 소향, 잊었니
- part 10 - 이세준(유리상자), 말하지 않아도(My all)
- part 11 - 박강수, 그대를 사랑합니다 좋아합니다
오 삼광빌라 OST Part 1 - 전민호 사랑도 세월처럼 막을 수 없나 봐
가장 먼저 소개할 '사랑도 세월처럼 막을 수 없나 봐'는 '사랑에는 노력이 없더라'는 가사가 기억이 남을 만큼 슬픈 멜로디의 발라드 곡이에요. 가수 전민호는 2016년에 데뷔한 반만엔터테인먼트의 솔로 가수예요.
아직까지 많이 유명하지 않아서인지 자료가 많지는 않지만 가창력만큼이나 잘 떠올랐으면 좋겠어요. OST 파트 1에 수록된다는 건 아주 인정받아야 가능하다고 생각되는 만큼 앞으로 기대해볼 만한 가수인 것 같아요.
오 삼광빌라 OST Part 2 - City girl (시티걸)
두 번째로 소개할 City Girl(시티걸)은 멜로디데이의 여은씨가 부른 노래에요. 처음에 가수가 여은이라고 되어 있을 때에는 정확히 누군지 몰랐지만 멜로디데이라는 말에 바로 알게 되더라구요.
여은의 City Girl은 80~90년대 미국 아이돌 팝 사운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곡이에요. 신디사이저와 어쿠스틱 악기의 조합이 특징힌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곡이에요. 레트로 감성에 여은만의 음색이 더해져 곡의 완성도가 올라간 것 같아요.
오 삼광빌라 OST Part 3 - 소연, 하나의 사랑
하나의 사랑은 1998년 박상민이 발표하여 인기가 많았던 우리에겐 너무도 친숙한 노래에요. 소연은 티아라 출신으로 한동안 논란이 있어서 안보였는데 오랜만에 목소리를 대중에게 들려주는 계기가 되는 곡이에요.
오 삼광빌라 OST part 4 - 빨간의자, 사랑할거야
이번에 소개할 '사랑할거야'는 최근에 매력적인 톤과 뛰어난 음악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팝밴드 '빨간의자' 수경이 가창을 맡아 부른 노래에요. "소중했던 그 날들은 지나도 아름다운 사랑을 할거야" 같은 아름다운 가사가 기억에 남는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좋은 노래에요.
* 국내에 여성 듀오가 많이 없는만큼 개인적으로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가수에요.
1989년 발매된 이상은 2집의 원곡 '사랑할거야'를 편곡한 곡으로 울랄라 세션, 오마이걸, 지아의 곡들을 리메이크 한 경험이 있는 프로듀싱팀 메이져리거와 버저비터가 편곡을 맡았다고 해요.
오 삼광빌라 OST part 5 - 한올, 요즘 청춘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느낌의 OST인 '요즘 청춘'은 2018년에 발표된 스텔라장
원곡을 메이져리거와 버저비터가 프로듀싱하여 편곡한 곡이에요. 현대인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따뜻하고 담백한 음색을 통해 재해석 되어 색다른 감동을 주는 곡이에요.
원곡도 좋지만 한올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요즘, 청춘도 엄청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원픽으로 뽑는 곡입니다.
오 삼광빌라 OST part 6 - 소희,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이번에 소개할 노래는 소희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이에요. 소희는 걸그룹 엘리스(ELRIS)의 보컬로 청량한 감성이 강점인 가수에요. 이번 곡에서는 청량한 보컬과 함께, 심플한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가 하나되어, 인디적인 감성을 탄생시키며, 듣는이에게 듣고만 있어도 사랑하고 싶은 마음을 선하는 곡이에요.
* 가수 소희의 경우에는 케이팝스타 오디션에 나와서 양현석, 박진영 등의 심사위원에게 극찬을 받았던만큼 기대를 해볼 가수에요. 솔로든 그룹니든 잘 되길 기원합니다.
원래는 가수 이상우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의 원곡이에요.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익숙한 가사와 멜로디랍니다. 리메이크 되면서 더욱 요즘스러운(?) 곡으로 재탄생 되었어요.
오 삼광빌라 OST part 7 - 남영주, 괜찮을까
대체로 오! 삼광빌라! OST는 밝은 곡이 많은데, 간만에 나온 발라드였어요.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던 가수였는데, 드라마 통해서 잘 알게 된 가수랍니다. 남영주의 '괜찮을까' 는 괜찮을줄 알았던 이별 뒤의 여운을 섬세한 가사로 담아낸 곡이에요. 남영주의 매력적인 톤과 드라마틱한 악기들의 선율이 어우러져 감성을 건들이는 곡입니다.
*가수 남영주도 케이팝스타에 나와서 가능성을 크게 보여준 가수에요. 특유의 목소리로 발라드를 불렀던 기억이 나네요
남영주는 '연애의 참견', '멜로가 체질'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에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스타에요.
오 삼광빌라 OST part 8 - 바다 그대로 채워가요(I'm in love)
과거 국민 걸그룹 S.E.S의 메인보컬이었던 가수 바다가 부른 '그대로 채워가요'는 말하듯 멜로디가 진행되는 만큼 가사를 생각하며 들을 수 있고 후렴구의 멜로디와 하모니가 어우러져 감동을 선사하는 곡이에요.
'그대로 채워가요'는 영탁의 '찐이야', 유리상자 '사랑인가봅니다' 등을 히트시킨 작곡팀 '알고보니혼수상태'가 작사, 작곡을 하였어요.
오 삼광빌라 OST part 9 - 소향, 잊었니
이번에 소개할 곡은 아주 유명한 곡의 리메이크된 곡이에요. 이승철 원곡의 '잊었니'를 소향의 목소리로 들을 수가 있는 곡이에요. 90년대 시티팝 장르로 재해석 되면서 요즘의 트렌드에 잘 맞는 곡으로 재탄생 시킨 곡이에요.
이 곡은 소향이 녹음 단계에서부터 한번에 녹음을 할 정도로 압도적인 가창을 선보였다는 관계자들의 후일담이 알려졌어요. 그만큼 믿고듣는 소향입니다. 특히 곡의 마지막 부분은 소향만이 할 수 있는 애드리브이지 않나 싶어요.
오 삼광빌라 OST part10 - 이세준(유리상자) - 말하지 않아도
달달한 포크송의 대가 유리상자의 이세준이 부른 '말하지 않아도'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산책을 하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해주는 곡이에요. 속삭이듯 달달한 보컬과 물흐르듯 흘러가는 기타리스트 김민규의 어쿠스틱기타 연주가 합해지면서 곡의 완성도가 높아진 곡이에요. 가사와 멜로디 자체가 편지를 낭송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진정성이 더욱 느껴지는 곡이에요.
오 삼광빌라 OST part11 - 박강수, 그대를 사랑합니다, 좋아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곡은 박강수의 '그대를 사랑합니다, 좋아합니다' 에요. 포크계의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박강수가 부른 노래로 달달한 러브송이에요. 목소리와 곡의 분위기가 정말 잘 어울려서 편안하게 들을 수 있어요. 듣다보면 고백을 받는 기분을 들게 만들어주는 곡이어서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특히 당신 하나만 빛이 납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좋아합니다' '그대 하나만 믿고삽니다' 등의 문구가 일편단심의 느낌을 주는 곡이에요.
이상, 오! 삼광빌라! OST 리스트와 간단한 가수 소개까지 해보았습니다.